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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1-11-26 12:45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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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원웅, 안익태 친일·친나치 주장
안익태 친조카 檢에 고소장 제출
검찰 "허위사실이라고 볼수 없어"
"십수년 간 행적에 논쟁 있었다"
친조카 측 서울고검 항고장 제출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원웅 광복회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를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예방을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원웅 광복회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를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예방을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고(故) 안익태 선생을 '민족반역자'라고 발언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김원웅 광복회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강범구)는 지난 9월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 회장을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8월15일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의 친일·친나치 관련 자료를 독일 정부로부터 받았다"며 "민족반역자가 작곡한 노래를 국가로 정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한 나라뿐"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각종 언론을 통해 "안익태는 일본의 베를린 첩보 담당 등 여러 가지 친일 행적이 명료하다", "안익태 국가의 가사가 불가리아 민요의 60%를 베꼈다"는 등의 주장을 하기도 했다.홀짝게임

이에 안 선생의 친조카인 데이비드 안은 김 회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그를 지난해 11월 검찰에 고소했다.파워볼엔트리

이와 관련해 검찰은 ▲안익태가 작곡한 '만주국' 외 합창 부분은 에하라 고이치가 작사했고 안익태는 당시 에하라 고이치의 사저에서 2년 반 함께 지낸 점 ▲에하라 고이치가 일본 정보기관의 독일총책이라는 주장이 있는 점 등을 비춰 김 회장의 발언이 허위사실이라거나 허위성을 인식한 결과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파워볼게임.

또 검찰은 ▲안익태가 작곡한 애국가와 불가리아 민요 간 선율 전개가 유사하고 출현음의 일치도가 58~72%에 달하는 점 ▲십수년 동안 망인의 행적이나 업적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이에 데이비드 안 측은 "김 회장은 안익태가 에하라 고이치의 집에 함께 거주했다는 사실만으로 '첩보활동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국가 간의 외교·군사적 문제가 결부된 문제라 엄격히 판단해야 한다"며 "첩보활동을 했다는 물증이 전혀 남아있지 않다는 점 등에서 김 회장의 발언은 명백히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어 "이미 애국가와 불가리아 민요 사이의 표절 여부 논란은 다양한 자료와 논문, 유권기관을 통해 애국가가 불가리아 민요의 표절곡이 아님이 기정사실로 일축됐다"며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반발, 서울고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엔트리파워볼

이 사건은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수사하다 지난 4월 불송치 결정을 내렸는데, 데이비드 안 측의 이의제기로 검찰에 송치됐다.홀짝게임
당시 경찰은 '김 회장의 주장이 다소 사실과 차이가 있거나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하지 않는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엔트리파워볼

☞공감언론 뉴시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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